제목을 좀 자극적으로 해보았다.
실로 오랜만에 책과 관련된 포스팅을 해본다.
오늘은 하상호 선생님의 [생각문법]이란 책과 박영재 선생님의 [영문법 다시 읽기]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자 한다.
처음 하상호 선생님의 [생각문법]이란 책은 2012년 초에 알게 되었다. 그 때는 출판사도 <파랑새미디어>로 딱 시제와 관련된 부분만 다루어졌다가 2년이 흐른 2014년에는 <봄찬>이란 출판사로 이름이 바뀌었고 동사편인 시제&상, 서법&태가 1~2권으로 출간 되기 시작했다. 그 이후에는 3권인 명사편, 문장편이 출간 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후 4권의 소식이 깜깜 무소식이였다가, 한 번은 4권에 대한 문의를 하려고 3년 전에 이메일로 문의를 한 적이 있더랬다.
그 당시에는 선생님께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 동안 집필을 못하는 바람에 벌써 나왔어야 하는 책이 아직 못나오고 있습니다. 자꾸 늦어지는데, 이점 송구스럽고, 저 또한 나름 괴롭습니다. 요즘 한참 전치사를 집필하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내년 1월(2018년도)에는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다리게 해드려서 다시 한 번 송구합니다"라는 답변을 얻었다. 4년이 지난 몇 주전 출간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마지막 4권인 [생각문법:연결어편]의 소식이 들려온 것이다. 다음 사이트에 카페 또한 [생각문법]도 있었는데 운영 또한 중단되어있었다.
내가 하상호 선생님과 박영재 선생님을 동시에 한 카테고리로 잡고 작성하는 이유는 공통점도 있고 나름의 이유도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이 두 분의 선생님들이 쓰신 책은 영혼을 갈아서 책을 썼다는 표현이 옳을지 모르겠지만 나름의 고민과 독자들로 하여금 여러 생각을 해볼 수 있겠끔 만들어진 책이라는 점에서 틀림이 없는 책이고, 각 두 분의 선생님들이 쓰신 책이 딱 4권씩 맞아 떨어진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써본다. 이미 박영재 선생님의 [영문법 다시 읽기] 시리즈 2~3권은 작성을 했기에 따로 작성은 하지 않으려 한다.
[생각문법]은 기본적으로 3권의 [명사편, 문장편]을 읽고, 1권~2권의 동사편을 읽고 나서 4권을 읽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한다. [3권 명사편, 문장편]을 보면 의사소통에 필요한 7가지 문장 형식을 제시하고 있다 즉, 부사어의 언급이 되어 있다.
왜 <시간, 조건의 부사절은 현재시제가 미래시제를 대신한다>는 공식과도 같은 내용을 암기를 하기보단 왜 그럴지 의문을 갖고 생각을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다. 아니면 the way 다음에 관계부사 how가 왜 같이 쓰일 수 없을지 이런 생각들도 갖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다만 영어초보자가 이 부분을 읽기에는 단 한 줄밖에 설명이 안되어 있지만 좀 더 논리적인 이유가 설명되어 있다면 더 책 제목에 알맞진 않을까 느낌도 든다.
[생각문법 1~3권]은 2014년 이후에 출간된 책이 일부 개정되어서 나온 책과 더불어 4권이 같은 날짜에 전부 정간되어 나왔다.
이와 함께 박영재 선생님의 책도 같이 언급을 해야 적당할 것 같아 작성하는 거다.
현재는 3권의 책이 출간 되어있긴 하지만 마지막 한 자리는 아직 출간 되지 않았지만 비워두었다. 책을 간절히 염원하는 독자의 심정으로...
박영재 선생님의 [영문법 다시 읽기] 첫 판인 동사편 부터 읽다보면 일부 적응이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 바로 문체에 관한 부분인데, 지금은 개정되어 있지만 혹시나 어떤 통로를 통해 박영재 선생님의 책을 구한다면 <동사편>과, <준동사편>의 문체는 확연하게 차이가 있다.
<동사편>은 "입니다, 습니다, ~일까요?", <준동사편> "많다, 있다, 하다, 이다"체이다. 이에 대한 문체 때문일까? 박영재 선생님께서도 이 부분에 대해 건의가 있으셨는지 책의 문체를 통일성 있게 바꾸어서 약간의 개정판을 거치긴 했다.
요즘 고등학교 영어만 봐도 의사소통을 위한 문법이 아닌 거의 독해문제 풀이 스킬 능력 습득과 구문적인 내용 이해의 수업 위주인 만큼 영문법에 대해서는 굉장히 무시하는 세태이다.
의사소통을 위한 영문법을 공부하고 싶다면 하상호 선생님의 [생각문법] 시리즈와 박영재 선생님의 [영문법 다시 읽기] 시리즈를 전부 추천하고 싶다. 딱히 어느 책이 좋고 좋지 않고의 따질 수준의 책들은 아니다. 이미 저자의 영혼을 전부 책에 쏟아 부은 책이라고 표현해도 부족하다.
마지막으로 저자 선생님들의 블로그 소개를 통해 이 글을 마쳐볼 까 한다.
하상호 선생님의 다음 카페는 운영이 중단 되었지만 네이버 블로그로 옮기셨다.
https://blog.naver.com/thinkinggrammar
박영재 선생님의 와이넛출판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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